중국 베이징 사계천계 하마선생 마트 탐방기
중국 베이징 사계천계에 방문하여 저녁 식사를 마친 후, 지하에 위치한 하마선생 마트에 들렀다. 지난번 방문했을 때는 자체 앱을 이용한 결제 시스템 때문에 이용하지 못한 아쉬운 경험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알리페이와 위챗페이가 모두 사용 가능하다는 직원의 안내를 받고, 본격적으로 매장을 둘러볼 수 있었다. 여러분도 함께 중국 마트에서는 어떤 물건을 판매하는지 구경해 보자.
매장 내부 및 분위기
하마선생 마트의 내부는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이 강했다. 늦은 시간에 방문해서인지 사람이 많지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쾌적한 쇼핑 환경이 조성되어 있었다. 디스플레이된 상품들도 먼지 하나 없이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어 인상적이었다.
판매 상품
주류코너
다양한 수입 맥주가 구비되어 있으며, 흔히 볼 수 있는 버드와이저 500ml는 6캔 기준 약 3,800원으로 매우 저렴했다.전날 마신 중국 맥주가 생각나서 중국산 에일을 구매해 보았다. 전통주도 판매하고 있지만, 면세점이 더 저렴하니 구매 계획이 있다면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음료코너
콜라, 환타 등 익숙한 탄산음료가 구비되어 있어 특별한 점은 없었다. 하지만 주스 코너에서는 현지 과일을 활용한 특색 있는 제품이 많아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과자코너
과자 가격대는 2~3천 원대로, 국내보다 오히려 비싼 편이었다. 한국 브랜드 제품들도 많이 진열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장기수 할아버지’와 관련된 과자가 있어 궁금했는데, 이에 대해 아시는 분이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 주면 좋겠다.
양념코너
다양한 중국 현지 양념과 소스가 준비되어 있어 중국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흥미롭게 살펴볼 만한 코너였다.
조리식품
중국에 방문할 때마다 느끼는 건 우리나라보다 민물생선을 많이 즐기는거 같다. 밀키트에도 민물 생선이 들어있으며 식당에서도 배스류를 판매하는 걸 흔히 볼 수 있다. 나중에 중국음식에 자신감이 생기면 한번 쯤 도전해봐야겠다.
육류코너
소고기류의 가격은 많이 저렴한 편이었다. 사진에 있는 등심 400g도 만원 이하의 가격에서 구매했다. 우리나라와 같이 마블링이 많지는 않았지만 새우살의 크기가 커 먹음직스러웠다. 삼겹살도 700g 기준 만원으로 저렴한 가격에 고기를 구매할 수 있었다.
수산물코너
하마선생의 하이라이트는 수산물 코너가 아닐까 싶다. 조금 과장하자면 수족관에 가까울 정도로 다양한 어종과 수산물들이 즐비해있었다. 몇몇 생물은 어떻게 조리하는 건지 궁금증이 커져만 갔다.
총평 및 방문 소감
- 매장이 깨끗하고 상품 디스플레이가 잘 정리되어 있어 쾌적했다.
- 중국의 다양한 먹거리를 접할 수 있어 흥미로운 경험이었다.
- 가격이 예상보다 저렴한 품목(고기, 맥주 등)도 있었지만, 반대로 예상보다 비싼 제품(과자류)도 있어 신기했다.
- 다음 방문 시에는 현지 밀키트나 특이한 조리식품을 도전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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