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빙어낚시 명소! 용면파크낚시터 3마리 손맛 후기
겨울에 가장 핫한 낚시를 하나 꼽으라고 하면 가족, 친구, 연인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빙어낚시가 아닐까 생각한다.
오늘은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용면파크낚시터에 방문하여 빙어낚시를 즐겨보았다.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채비와 위치, 팁을 공유하고자 한다.
용면파크낚시터
용면파크낚시터에 도착하면 외부에 식당, 매점 건물과 주변에 앵무새 사육장이 보인다.
낚시터 주변에서 앵무새를 사육하시고 분양도 겸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매점 건물로 들어오면 낚시에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채비들과 낚시 중간에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메뉴는 토종닭 백숙 등 다양한 메뉴 구성으로 가족이나 단체로 오시는 손님들의 경우
낚시터에서 식사를 하셔도 좋을 것 같다.
용면 파크낚시터에는 다양한 낚시공간이 위치하고 있었다.
물이 얼지 않은 곳은 송어낚시를 하는 공간이며 주변으로 얼음이 얼어있는 곳에서는 빙어 낚시를 즐길 수 있었다.
사진에 담지 못한 위 쪽 공간까지 포함하여 3군데에서 빙어낚시가 가능하다.
낚시채비
낚시를 위한 준비물은 당연히 낚싯대, 릴, 빙어채비로 구성된다.
용면 파크낚시터에서도 채비를 판매하고 있지만 가격을 정확히 알 수 없어 온라인에서 낚시용품을 구매해서 갔다.
견지대를 이용해서도 가능하지만 아무래도 채비 엉킴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베이트릴로 구성된 세트를 준비했다.
빙어낚시용 미끼는 구더기를 사용한다.
구더기를 사용할 때 팁은 구더기의 양쪽에 바늘을 끼우고 구더기 가운데를 가위로 잘라주는 것이 좋다.
이 경우 구더기의 진액이 방출되어 빙어의 입질을 받기 훨씬 용이했다.
같이 간 일행이 채비를 준비하는 동안 얼음 구멍을 뚫어줘야한다.
얼음낚시용 끌은 매점에서 대여가 가능했다.
구멍을 새로 뚫으려면 꽤나 오랜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다른 분들이 낚시했던 구멍을 뚫어주면 금방 낚시가 가능하다.
빙어낚시 꿀팁! 남들보다 빙어를 더 많이 잡고 싶거나 빠르게 집어를 시키고 싶으신 분들은
곤쟁이를 준비해 가시는 걸 추천한다.
곤쟁이는 작은 새우를 닮은 연갑류로 튜브를 조금씩 짜서 구멍에 넣으면
빙어가 빠르게 모여 돌아다니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위 방법으로 낚시한 최종조과는 3마리! 남들이 보면 우습게 생각할 양이다...
하지만 1시간 30분정도 낚시를 한 걸 감안하면 그렇게 나쁘진 않다고 생각한다.
약 1달 전 방문했을 때는 0마리였으니까ㅜㅜ
기타 놀거리
용면 파크낚시터의 장점은 낚시의 기다림이 지겨운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구경거리와 놀거리가 준비되어 있는 점이다.
나무로 만든 얼음 썰매와 앵무새 사육장, 밖을 돌아다니는 토끼와 닭까지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에는 충분했다.
이천 용면파크낚시터에서의 빙어낚시는 많은 조과를 거두진 못했지만 재밌는 시간이었다. 채비와 미끼 선택이 중요한 만큼, 오늘 공유한 팁이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다음에도 더 유익한 낚시 꿀팁을 가지고 찾아오도록 하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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